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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끝 가는 대로, 함부로

< 그리움의 거리 >

by 제페토* 2018. 5. 21.

< 그리움의 거리 >

 

 

그리운 것은

다들 멀리에 있다

 

강 건너

산 너머

바다 건너

하늘 너머

 

그리움의 크기가

거리와 무관하다면

어째서 가까운 것은

그리워 않는가

 

엎어지면 코 닿을

나는 어떠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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